오늘은 남성들에게 조금 필요한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훈남스타일 한창 연애를 꿈꾸는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바라고 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태생적으로 외모가 받쳐준다고 하면 그만큼 쉽겠지만 주변사람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볼 때 그렇지가 못하다면 자신의 스타일로 커버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것도 상당한 효력을 발휘합니다.
저 역시도 주변을 둘러보면 아주 못생긴 건 아니지만 그렇게 잘생긴 외모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과 패션감각으로 적지 않은 여성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남자도 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나만 더 추가하면 정말 완벽하지 않을까 싶어 이 글을 올려봅니다.
또한 외모 뿐만 아니라 스타일에서도 도저히 밀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훈남스타일 비어고글효과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그 전에 비어고글이라고 하면 고글은 스키 탈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지만 넓은 의미로 안경이라고도 해석이 됩니다.
게다가 비어라고 하면 맥주를 말하는데요 맥주를 몇 잔 마시게 되면 알딸딸 해지면서 눈앞에 보이는 사물의 분간이 흐릿해 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커플들을 보다보면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정말 못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곁에 있는 연인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이 사람이 너무 잘생겨보인다거나 예뻐보인다고 말합니다.
이를 두고 제 눈에 안경이란 말까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맞습니다. 술이 취한 상태에서 상대방을 바라볼 때 평소보다 훨씬 더 멋지게 보이는 현상이 마치 제 눈에 안경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연애에 있어서 정당하지 않은 일종의 꼼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정도 꼼수를 감당하지 못할 사람은 누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2005년 도 맨체스터 연구진에서 비어고글효과에 대한 실험을 했었다고 합니다.
조명을 어둡게 하고 연기를 적당히 피운 다음 500cc 맥주 다섯 잔을 마시게 하고는 1.5미터 전방에 있는 상대방의 외모를 평가하게 했습니다.
결과는 맨 정신일 때 쳐다보기도 싫었던 얼굴이 비어고글효과에 의해 훈남스타일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외모로 피실험자들의 눈에 비쳐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여자를 약빨 떨어질 때마다 술집에 데리고 다니면서 퍼다 먹여야 하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 그런 건 아니고요 자고로 사람에게는 첫인상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첫인상이 주는 잔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오래토록 상대방의 뇌리에 남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만남이라고 한다면 이상한 술집은 좀 그렇지만 적어도 그다지 밝지 않은 조명 아래 맥주나 칵테일 한 잔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훈남스타일이거나 아니면 그에 준하는 이미지로 일단은 각인시킨 다음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간다면 언젠가는 그 사람의 뇌리에 첫만남의 그 모습이 서서히 완성되어갈 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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