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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도움되는팁

기억상실 증후군

by 도시의 자연인 2019. 12. 7.

기억상실 증후군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전체적으로 볼 때 지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고수준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봤을 때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기억만큼은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심리적으로 뭔가 충격적인 요소가 작용한 것도 있지만 의학적인 원인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과거에 이미 겪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을 어려워 하는 특지이 있습니다.

 

반면에 현재 자신이 직업적으로나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작업내용에 대해서는 기억능력이 잘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순행성 기억상실 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보통 기억을 상실했다라고 하면 과거의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그보다 앞서 일어났거나 아니면 뒤에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가끔씩 드라마나 영화을 보면 기억에 대한 상실로 힘겨워 하는 주인공을 접하곤 하는데 이건 일반적인 기억상실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과는 조금 다르게 순행성 기억상실은 과거에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은 다른 사람들 못지 않게 잘 기억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새로운 정보가 주어졌을 때 이를 제대로 기억해 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금방 알려준 것도 잠시 몇 초 상간에 까맣게 잊어버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몇 초는 아닐지라도 몇 분만 지나고 나면 금새 잊어버리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며 심하면 몇 초 동안만 기억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글쎄요 이 정도면 대체 학업이나 직장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해 질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다른 말로는 건망증후군이라고도 부르며 분석적으로 해석했을 때 단기적 기억에서 장기적 기억으로 넘기는 역할을 담당하는 두뇌의 부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원인입니다.

 

 

 

 

사람의 두뇌는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였을 시 처음에는 뇌 속에 단기적 기억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얼마 후 잊어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동일한 정보를 몇 번 더 반복적으로 습득하게 되면 나중에는 장기적 기억장치에 저장되어 어지간 해서는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이게 흔히들 말하는 반복학습효과인데요 순행성 기억상실이라고 하면 이러한 프로세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비롯한 외부의 손상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머리에 일종의 충격을 받아 뇌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분에 이상이 생겼다고 해석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노인성 치매를 들 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도 단기적 기억만 가능하며 장기적 기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참고로 치매증상은 반드시 노년층에서만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최근에는 젋은층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정신적질환이니만큼 항상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억상실 증후군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른 건 없고 자신이 습득한 정보에 대한 메모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귀찮은 작업이라는 건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의 두뇌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라면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의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