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이란 부족하면 안되는 것

알부민 이란 우리 몸에 부족하면 안되는 물질입니다. 알부민(Albumin)은 혈액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 중에 하나이며, 주로 간에서 생성되어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흔히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만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 부족하면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오늘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1.알부민의 역할

첫 째, 삼투압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삼투압은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농도가 높은 쪽으로 액체성분과 같은 용매가 이동하려는 압력을 의미합니다. 물을 예로 들면, 물은 항상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야만 농도를 평형 상태로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물이 이동하는 힘을 삼투압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혈액의 흐름에도 동일하게 작용하는데 혈액 내 수분을 혈관 안에 유지하여 붓기를 방지해 주는 게 알부민입니다. 둘 째는 영양소 및 물질을 운반하게 됩니다. 지방산이나 호르몬, 약물, 칼슘 등을 운반합니다.

 

 

셋 째는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를 보호해 줍니다. 여기서 활성산소는 산소가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불안정한 분자로 일반 산소보다 반응성이 높아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일정량은 면역 기능과 신호 전달에 필요하지만 너무 과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노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넷 째는 면역 기능 보조 역할로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체계에 관여하기 위해 알부민이 꼭 필요합니다.

 

2.알부민 수치

정상적인 수치는 일반적으로 3.5~5.0g/dL 정도로 관련 업종이 아닌 이상 감이 잘 안 오실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았을 때 해당 수치를 기억해 두셨다가 비교해 보실 때 기준치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수치가 낮을 경우에는 간경화와 간염 등, 간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신증후군과 단백뇨와 같은 신장 질환, 단백질 섭취 부족, 그리고 암과 감염 같은 만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치가 높으면 설사나 구토를 동반살 수도 있는데 이는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혈액이 농축될 때 발생하기에 과도한 땀 배출을 했다면 바로 수분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사로는 수치가 크게 올라가지 않으므로 단백직을 과다하게 섭취했단 해도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일 듯 합니다.

 

3.알부민 수치를 높이는 방법

달걀이나 닭가슴살, 두부, 생선과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도 섭취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렸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해서 알부민 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부족할 때와 수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겨울도 다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때에 몸관리 아프지 않은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