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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도움되는팁

블루색깔 좋아하는 연인

by 도시의 자연인 2019. 12. 19.

블루색깔 좋아하는 연인이라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일까? 저도 평소에 궁금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사귀었던 건 아니고 좋아했던 여사친이 블루색깔을 좋아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잘 되었더라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 지나간 이야기이기에 지금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보이긴 해도 가끔 떠오르긴 합니다.

당시 그녀의 성격이라고 하면 약간 선머슴애 정도라고 할 수 있고요 요즘 유행하는 말로 비글미가 물씬 풍기는 개성만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까불까불한 면이 있어도 의외로 사려깊은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뱃심도 두둑해서 남자들 못지 않게 위험한 놀이도 서슴치 않았기에 당시 남학생들이 걔랑 놀이공원에 같이 가기를 꺼려했었습니다.

 

그런 걸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 타입이다 보니 남자들의 자존감이 무너질 일이 생길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도에 지나칠 정도로 행동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며 생각보다는 선후배 관계에 있어서 예의 바르고 본인 역시 후배들에게 지켜줄 건 정확히 요구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블루색깔 좋아하면 다 그런 성격인가 싶어 찾아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거의 유사한 것 같습니다.

색상이 가진 이미지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는 성격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뒷부분은 맞는 것 같은데 앞부분은 그때 그 애랑은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정도를 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차분한 거 하고는 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긴 색깔로 보는 사람의 성격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고는 할 수 없기에 그냥 넘어 가겠습니다.

 

혹시 곁에 연인이 블루색깔을 좋아한다면 어느 정도 배려심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안정정이면서도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에 신중하기까지 하다는데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건 학교 다닐 때 그 여사친이랑 정말 잘 매치가 되는 부분인데요 상하관계에 있어서 철저하다기보다는 중요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면에 나이가 어리다고 대뜸 말을 놓거나 특히 후배들이 조금 친해졌다고 너무 편하게 대한다든기 심지어는 반말을 시도하게 되면 뒷일은 별로 좋지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원래 성격이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성인식을 치렀다고 생각되면 초면에 말을 낮추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때문인지 저랑 좀 친했었는데요 한참 동안 지내다가 좀 친해졌다 싶을 때 이제 말 놔도 되는지 의사 확인을 한 다음 편하게 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애 뿐만 아니라 주변에 블루색깔 좋아하는 사람들 성격이 대부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점이 다 좋지는 않다는 겁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너무 경직될 수 있고 상대방이 다가가기에 높은 벽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왜 사람들이 자신을 어렵게 생각하는 지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리다는 건 아니지만 조금은 벽을 허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런 성격의 연인들에게 다가 가기란 조금은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내심이 강해서 인간관계에서 쉽게 지치거나 하는 성격도 아닙니다.

 

역시 주변에 겪은 일을 살펴보면 처음에 접근하기가 어렵울 뿐, 한 번 마음을 트면 관계를 흐트러뜨리기 싫어 하여 쉽게 화를 내지 않거나 그랬다 하더라도 관계를 회복하기를 갈망합니다.

 

이것 역시 조심하셔야 할 것이 자칫 주변에 나쁜 마음을 가지고 접근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블루색깔 연인을 두셨다면 참고하시기 바라며 표준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