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에 좋은 고기 라기 보다는 섭취를 해도 크게 이상이 없는 고기로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육류가 신체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피해야 할 때도 있으니 이 점을 잘 알고 드셔야겠습니다. 먼저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TG)이 정상 범위를 초과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그리고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흡연 및 음주, 그리고 유전적 요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1.닭가슴살
고지혈증에 좋은 고기 중 많이들 찾는 것으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나 근육의 증가, 그리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가가 있어 많이들 찾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100g당 약 23~25g으로 높은 편에 속하며 근육을 형성하고 또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방은 100g당 약 1~3g으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므로 식욕 조절에도 좋습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하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리하며 나트륨 함량도 낮아 혈압까지 조절해 줍니다.
2.오리고기
불포화지방산이 만항 혈관 건강을 유지해 주며,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심혈관 건강 개선 및 피부 미용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오리고기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좋고 탄수화물이 적어 다이어트식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닭가슴살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섭취하기에도 쉬운데 이러한 오리고기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비타민A, 비타민B군이 풍부합니다. 보양식으로도 유명하지만 피부 미용이나 보습에도 효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훈제를 하거나 껍질을 벗기지 않고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훈제 과정에서 소금과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데 이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 외에도 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이나 보존제 및 첨가물로 인해 장기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껍질 채 드시면 높은 지방을 드시는 것과 같습니다. 고기 자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지만 껍질에는 포화지방이 많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오리 껍질의 지방 함량은 전체 지방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3.소고기 안심
소고기는 비싼 식재료라 쉽게 먹기가 어려운데요 특히 고지혈증이 의심되신다면 안심이나 우둔살, 홍두깨살과 같이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소고기는 부위 선택과 조리 방법에 따라 고지혈증이 있어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르고, 기름을 제거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단백질을 보충하면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높아지지 않습니다. 풍부한 단백질로 근육을 유지해 주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및 혈중 지질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그럼에도 피해야 할 부위는 꼿등심이나 갈비, 그리고 차돌박이와 같이 마블링이 많은 부위이며, 햄버거 패티와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트랜스지방과 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곰탕이나 사골국물과 같은 기름진 국물 요리는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가급적 피하셔야겠습니다.
4.돼지고기 안심, 등심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은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염려하시는 분들께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그 유혹에서 못 빠져나가는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아주 높아 흔히들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증가를 유발할 수 있기에 피하셔야 합니다. 삼겹살 100g 기준 포화지방 함량은 15g으로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꽃등심, 그리고 껍질을 제거한 오리고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살아가면서 고기를 아예 안먹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위해서는 가려서 먹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조리법에 있어서도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활용하시고 정 오리훈제와 삽겹살과 같이 콜레스테롤 범벅인 것을 드시고 싶으시면 채소와 함께 섭취하여 콜레스테롤을 줄임과 동시에 위장에 들어가는 고기의 양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기까지 고지혈증에 좋은 고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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