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킨이닭 그래서 한 번 먹어봤닭!
오늘은 치킨쪽으로 먹어보려고 점심메뉴로 이걸 골랐습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치킨을 따로 먹는 건 좋아했지만
밥반찬으로 먹는 것은 그닥이었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치킨을 밥반찬 삼아 먹는 게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킨반찬이 들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떼워
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요즘 어디 음식점에 가서 밥 한 끼 먹으려면 못해도 7,000원
이상은 들 것 같은데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죠
물론 도시락이라 음식점에서 주는 밥보다는 조금 모자라겠지만
그래도 가성비를 따지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더 크게 확대를 해보니 여러 종류의 치킨 요리가 한 도시락에
들어있는 게 보입니다.
힘들게 젓가락도 챙겨올 필요 없이 도시락 옆에 붙어 있는 걸
사용하면 되겠네요.
칼로리는 보니까 842kcal이네요.
성인 기준으로 남성이 섭취하는 칼로리가 하루에 2500kcal
정도고 여자는 2000kcal 정도라고 하니 오늘은 치킨이닭 도시락
하루에 세 개 먹으면 거의 맞겠군요.
아~ 여자분들은 조금 오버할 수도 있겠습니다.
개봉박두!! 사진을 좀 잘 찍어서 그런지 하얀 쌀밥이 더욱 하얗게
보이는 것 같고 치킨에 흐르는 윤기도 좌르르 하네요.
잠시 혼자만의 상상에 빠져봤습니다.
어쨌든 치킨은 약간 찜닭 스타일과 튀김 그리고 깐풍기 비슷한
형태로 세 종류가 들어가 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옥수수와 김치!
근데 김치는 역시 도시락이라서 그런지 살짝 볶아서 넣었습니다.
언제쯤이나 도시락에서 볶지 않은 아삭한 맛의 생김치를 먹어
볼 수 있을 지 내심 기대만 해봅니다.
담백하면서도 약간 매콤한 맛이 감도는 찜닭 느낌의 치킨으로
이건 말 그대로 밥반찬용으로 제격입니다.
하지만 파슬리는 그다지 맛이 느껴지지가 않아 그저 장식용으로
뿌려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각이 민감하신 분들은 그렇지 않으시겠만 말입니다.
이번에는 튀김닭이네요.
위에 올려진 소스가 치즈소스 것 같은데 치즈 특유의 맛보다는
짭짤한 맛이 더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래 튀김닭이랑 캐미는 나쁘지 않았다는 거!
다만 조금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입에 좀 짤 것 같습니다.
사실 세 가지 종류의 치킨반찬 중에서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매운맛이 감도는 그 맛!
저는 아주 매운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매운 맛이 올라오는 정도는 오히려 입맛을 돋궈
주기에 반대로 아주 좋아합니다.
한 끼 밥량은 저처럼 끼니 당 수북이 담지 않은 밥 한 공기 정도
드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알맞은 양입니다.
맛이란 게 원래 객관적이지 않은 주관적 관점이기에
이게 맛있다 아니다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적을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제 기준으로 놓고 보면 별점 5개 중 4개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은 치킨이닭 점심식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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