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 무좀 없앨 수 있다?

과산화수소 무좀 치료 가능하다는 게 정말일까?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사람을 괴롭히는 병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무좀을 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발에 각질이 생기는 정도에서 시작하여 조금 시간이 지나면 발이 가려워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합니다. 나중에는 발이 갈라지면서 걸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주 심하게 걸려보지는 않았지만 가려움으로 인해 힘든 시기는 겪어봤기에 무좀의 고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주위 사람은 무좀이 심해져서 걸음을 제대로 못걷는 모습을 보기도 했기에 무좀도 우습게 봐 넘길 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좀이 생기는 원인   

무좀이 발에만 생기는 것으로 아는데 발에 많이 생긴다는 것 뿐 손톱이나 사타구니 등 많은 습기가 발생할 수 있는 신체 부위에는 다 생길 수가 있습니다. 주로 피부 진균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피부사상균'이라 불리는 곰팡이류가 주요 원인입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수영장이나 샤워장 같은 곳에서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뜻하고 습한 환경일 수록 번식이 쉬워 이러한 곳에 머무를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좀 증상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무좀은 각질에서부터 가려움증과 발적, 그리고 피부 갈라짐 등을 일으키며, 오래 방치하면 물집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방치하지 마시고 조기에 다스려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과산화수소 무좀 치료 방법   

무좀을 낫게 하는데 과산화수소를 사용한다는 얘기 한 번 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무좀의 원인이 되는 진균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미생물을 박살내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피부의 감염을 다스리는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무좀에 사용할 때는 적정 농도로 희석시켜서 사용해야 하는데 보통은 3% 정도의 과산화수소를 1대 1의비율로 물과 섞어서 무좀이 발생한 부위에 골고로 발라줍니다. 통상적으로 하루 1~2회 정도 꾸준히 바르시면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1.장점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방법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는데 먼저 장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강력한 항균 작용으로 무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국소적으로 발라주어도 가능하기에 간편하기도 합니다.

 

2.단점

여기에는 단점도 존재하는데 피부 자극을 들 수 있습니다. 무좀은 다스리기에 용이하나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너무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무좀이 깊어졌을 경우에는 과산화수소 사용을 더욱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과다한 양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는 과산화수소보다 내원을 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무좀을 예방하는 방법   

과산화수소 무좀 치료도 민간요법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관리만 해주어도 발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철저한 위생 관리

가장 우선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면 발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도 의외로 발을 잘 안 씻는 사람들이 몇 있는데 항상 무좀을 달고 삽니다.

 

2.통풍이 잘 되는 신발 선택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서는 음식냄새보다 발냄새가 더 진하게 나기에 함께 식사하기가 꺼려집니다. 신발을 신을 때에도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라도 양말을 착용하여 발에 습기를 흡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3.공공 장소에서 슬리퍼 착용

공용 샤워장에 들어갈 때는 개인용 슬리퍼를 신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무좀을 일으키는 진균은 공공 샤워장이나 수영장에서 전염이 잘 되기에 개인용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시면 무좀이 옮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신던 슬리퍼는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개인용 슬리퍼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과산화수소 무좀 다스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에는 이 방법으로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증상이 깊어지면 무조건적인 과산화수소 사용에만 의존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습니다만 증상이 깊어졌을 때는 효력이 떨어지며, 오히려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만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에 평소 철저한 위생 관리로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